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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베를린> 액션행 급행열차를 타라!

‘충무로 액션키드의 멋들어진 귀환’이라는 찬사가 어울리는 영화다. 주먹보다 말들이 더 살벌하게 오갔던 <부당거래> 이후, 류승완 감독은 다시금 자신이 가장 애착을 보여 온 ‘액션’을 들고 나왔다. 전작 <부당거래>가 ‘류승완이라는 이름이 주는 선입견’을 완벽하게 깨부수며 그의 드러나지 않았던 잠재력에 주목하게 만든 영화라면, <...

이런, 변화무쌍한 양아치를 봤나! <베를린> 류승범

(이 인터뷰는 언론시사회 이전에 진행됐습니다.) <용의자X>때 만나고, 3개월 만이다. 그 사이 당신은 <베를린>이라는 새로운 작품을 들고 왔는데, 나는 그대로네. 이럴 땐 배우가 참 부럽다. 입장 바꿔 생각하면 또 다르다. 내가 배우를 대변하긴 그렇고. 내 경우엔 작품이 없으면 마냥 백수다. 그럴 때는 “내가 과연 잘 살고 ...

수수께끼를 품은 얼굴 <용의자X> 류승범

피곤해 보인다. 릴레이 인터뷰에 지친건가. 죽겠다.(웃음) 영화 찍는 순간이 너무 좋아서 그렇지, 이것(인터뷰)만 생각하면 영화하기 싫을 거다. 첫 촬영 들어가긴 전날은 어떤가? 배우는 관객 뿐 아니라,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에게도 관찰의 대상이 되는 존재다. 촬영 첫 날은 특히나 스태프들의 시선이 적지 않게 신경 쓰일 것 같다. 아무래도. ...

<용의자 X> 원작을 과감히 변형한 각색

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<용의자X>는 소설은 물론 2007년 나온 일본 영화 <용의자 X의 헌신>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작품이다.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사랑받는 데에는 꽉 짜인 이야기 구조와 복선을 꼼꼼하게 쌓아올린 뒤 터트리는 짜릿한 반전에 있다. 독자는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, 뭔가 엄청난 사...

<페스티발> 개인의 취향이 타인의 취향을 만났을 때

영화 시작과 함께 자막이 뜬다. ‘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’. 마지막에는 엄정화의 ‘페스티발’이 흐른다. “이제는 웃는 거야 스마일 어개인~ 움츠린 어깨를 펴고 이 세상 속에 힘든 일 모두 지워버려!” <페스티발>은 내 안에 움츠려 있던 ‘변태적인 성적 취향’을 당당히 드러내고, 세상 속에서 즐길 것을 권하는 영화다. 그런데 ...

<부당거래> 나쁜 놈, 비열한 놈, 정신 나간 놈

<부당거래>를 말하기에 앞서, 류승완을 잠시 소환해 볼 필요가 있다. <죽거나 혹은 나쁘거나> <아라한 장풍 대작전> <짝패> <주먹이 운다> 등 그의 영화 근간에 흐르는 건 단연코 액션이다. 코미디를 만들건, 드라마나 느와르를 만들 건 그의 영화들은 액션을 뿌리에 두고 줄기를 쳤다. 이로 인해 그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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